SOXL 자동매매 32일: +15.98%보다 -7.77%가 먼저였어요 — 피터의 투자 일지 0화
원금 $21,000.00으로 시작한 자동 매매 봇이 첫 사이클을 32일 만에 끝냈어요. 매매차익은 +15.98%예요. 규칙은 라오어 무한매수법 v3의 파생 버전이에요. 2010년 이후 실제 데이터로 162개 구간을 돌려 보고 분할 수·목표 수익률·손절 여부를 정했죠. 수익 자랑하려는 연재는 아니에요. 손실 구간과 사고까지 그대로 적는 일지예요.
- 원금 $21,000.00으로 시작한 자동 매매 봇이 첫 사이클을 32일 만에 끝냈어요. 매매차익은 +15.98%예요.
- 규칙은 라오어 무한매수법 v3의 파생 버전이에요. 2010년 이후 실제 데이터로 162개 구간을 돌려 보고 분할 수·목표 수익률·손절 여부를 정했죠.
- 수익 자랑하려는 연재는 아니에요. 손실 구간과 사고까지 그대로 적는 일지예요.
기준일 2026년 9월 23일(미국 거래일 ET) · 출처는 제 실거래 봇의 장부 기록과 직접 돌린 백테스트예요.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가 아니에요.
감정으로 매매하지 않으려고 봇을 만들었어요. 정해진 규칙대로 API가 주문을 넣게 한 거죠.
이렇게 쓰면 뭔가 대단해 보이는데, 실제 장면은 밋밋해요. 9월 15일에 계좌가 -7.77%까지 내려갔을 때도 저는 주문에 손을 안 댔거든요.
봇이 그날 마감 전에 10주를 더 샀고, 일주일 뒤에 전량 익절이 나왔어요. 그날 속마음은 2화에 솔직하게 적어 뒀어요.
13분 영상으로 먼저 보기
첫 사이클 32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13분 영상으로 정리해 봤어요.
무엇을, 어떤 규칙으로
원본 무한매수법의 세부 규칙은 라오어 저서와 공식 안내가 기준이에요. 여기엔 제가 실제로 쓰는 값만 적어 둘게요.

- 종목: SOXL (반도체 3배 레버리지)
- 분할·목표: 20분할 · 목표 +15%
- 매수: 매일 장 마감 전 LOC 매수 주문 (현재가 × 1.03)
- 매도: 평단 × 1.15 상시 지정가, 닿으면 전량 매도
- 손절: 없음 (20회차를 다 쓰면 매수 중단, 익절 대기)
- 익절 후: 계좌 달러 전액을 다시 20으로 나눠 새 사이클 (복리)
SOXL은 미국 반도체 지수를 따라가는 ETF인데, 지수 하루 수익률의 3배로 움직여요. 2010년 이후 실제 최대 낙폭은 -90.5%였어요.
사람이 끼어든 날은 딱 하루
1사이클 매수 18번 가운데 17번은 봇이 넣었어요. 사람 손이 들어간 건 8월 27일 하루뿐이에요.
그날 봇의 마감 주문이 미체결로 끝나니까, 제가 애프터장에서 8주를 직접 사 버렸어요.
그 뒤로 규칙을 하나 더 넣었어요. 미체결이면 다음 날 다시 사고, 사람은 끼어들지 않기.
봇이 사람보다 똑똑해서가 아니에요. 그냥 규칙을 안 어길 뿐이죠.
봇은 클라우드 서버에서 미국 동부 시각에 맞춰 돌아요. 코드 말고 흐름으로만 보면 다섯 단계예요.

원칙은 두 가지예요. 주문은 체결이 확인된 뒤에만 장부에 적고, 장부와 실계좌가 다르면 실계좌를 믿어요.
백테스트로 정한 세 가지
검증 기간은 SOXL 실제 가격이 있는 2010년 3월부터 2026년 9월까지예요. 시작 월을 한 달씩 옮겨 가며 3년씩 보유하는 구간 162개를 돌렸죠.
분할을 늘리면 더 안전해질 줄 알았는데, 결과는 반대더라고요. 나쁜 구간 하위 5%가 이랬어요.
- 20분할: +2.7%
- 30분할: -6.7%
- 40분할: -15.4%
돈을 다 넣기도 전에 상승장이 끝나 버려서, 분할이 많을수록 나쁜 구간이 더 나빠져요.
목표 +15%는 +10%로 돌렸을 때보다 하위 5% 구간 성적이 좋아서 골랐어요.
손절은 안 넣기로 했어요. 평단 -25% 손절을 넣어 보니 42회가 나갔는데, 그중 39회는 두 달 안에 손절가보다 10% 넘게 반등했거든요.
SOXL은 평단 -25%가 흔한 종목이라, 손절이 바닥 근처에서 파는 장치가 돼 버려요.
그래도 하락은 못 막아요
최대 낙폭은 전략을 써도 -83.8%로 거의 그대로예요(단순 보유 -90.5%). 이 전략이 하락을 막아 주지는 않아요.
2022년 하락장은 실제 데이터에서 가장 나쁜 사례 중 하나였어요.
2015년부터 돌린 20분할 기준으로 그해 익절은 0회, 연간 수익률은 -76.4%였어요.
32일 만에 첫 익절
8월 20일에 시작한 1사이클이 9월 21일에 끝났어요. 20분할 중 18회를 쓴 뒤였죠.
매매차익은 매도 수수료 $20.81을 뺀 +$2,834.47(+15.98%)이에요.

총자산 기준으로는 +12.79%예요. 매매차익률보다 낮은 건 현금 비중 때문이에요.
18회차까지 쓰고도 $4,277.82가 현금으로 남아 있었거든요.

토스증권 주문내역 화면이에요. 9월 21일에 156주가 $131.98에 한 번에 팔렸죠.
상시 지정가를 등록한 지 4초 만에 체결됐어요. 매수 줄에 찍힌 ‘API 주문’은 봇이 넣은 주문이라는 뜻이에요.

판매수익 화면에서는 +4,186,088원(17.2%)으로 나와요. 증권사 화면은 매수·매도 시점 환율로 원화 환산해서 계산하거든요.
달러 기준 매매차익은 +$2,834.47이 맞아요.
손실 구간과 사고도 숨기지 않아요
- 9월 4일 · 16일 · 18일: 급등으로 지정가 미체결 → 다음 날 재시도, 지정가 버퍼를 올림
- 9월 11일: API 토큰 충돌로 익절 주문 등록 실패 → 아침에 수동 복구, 자동 재발급 추가
- 9월 15일: 총자산 최저점 -7.77% → 일주일 뒤 익절
- 9월 22일: 수익률 표시 버그 → +18.34%로 표시, 실제는 +12.81%
9월 22일의 버그가 이 연재를 시작한 이유 중 하나예요. 중간에 넣은 입금 $1,029.26이 수익으로 잡혀 있었거든요.
수익률 인증 화면이 이렇게 틀리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일지는 투입 원금과 입금 이력을 매번 같이 적어요.
지금은 2사이클 중이에요
2사이클은 9월 22일에 시작했어요. 첫 매수가 $151.95는 1사이클 매도가보다 15.1% 비싸요.
무한매수법은 가격을 안 따지고 기계적으로 다시 시작하니까요.
9월 23일 기준으로 22주를 들고 있어요. 익절 목표는 $171.26이고요.
같은 날 $12,490.85를 추가 입금해서 투입 원금은 $34,520.11이 됐어요. 총자산은 누적 +8.00%예요.
분할 수는 9월 22일에 30으로 바꿨다가 다음 날 20으로 되돌렸어요. 위 백테스트가 그 근거예요.
다음 화부터는 백테스트 결과와 월 1회 사이클 결산을 올려요. 규칙을 바꾸면 바꾼 날짜와 이유를 그 달 결산에 남길게요.
한눈에 보기
| 항목 | 내용 |
|---|---|
| 1사이클 기간 | 8월 20일 → 9월 21일 (32일) |
| 총 매수 | 156주 · $17,733.60 |
| 평단 → 매도가 | $113.68 → $131.98 |
| 매매차익 | +$2,834.47 (+15.98%) |
| 총자산 | $22,029 → $24,846 (+12.79%) |
| 지금 | 2사이클 진행 중, 누적 +8.00% (9월 23일 기준) |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니라 제 실거래와 백테스트를 기록한 일지예요. 특정 증권사·상품을 추천하는 글도 아니에요.
레버리지 ETF는 원금 대부분을 잃을 수 있고, 과거 성과가 미래를 보장하지도 않아요. 백테스트에는 수수료(편도 0.1%)만 넣고 지정가 미체결·슬리피지·양도소득세는 반영하지 않았어요. 판단과 책임은 본인 몫이에요.
같이 읽으면 좋은 글
- 레버리지 ETF의 손실 회복 산수: 손실의 수학
- 미국 주식 세금: 미국 배당 ETF 세금 · S&P500 ETF 계좌별 세금
- 세금과 환율까지 넣은 실제 수익: 계산기 모음
1분 영상으로 복습하기
1사이클 익절 장면은 1분 영상으로도 만들어 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