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어 무한매수법 1사이클 완료 – 수익 418만원 (투자 일지 2화)

1사이클은 8월 20일부터 9월 21일까지, 딱 32일. 계좌는 9월 14일 종가 기준 -8.3%까지 내려갔다가 +12.79%로 끝났어요. 이 사이클만 놓고 본 양도소득세 추정은 268,620원이에요. 제가 끼어든 날과 사고도 그대로 적었어요.

피터의 3줄 요약
  1. 1사이클은 8월 20일부터 9월 21일까지, 딱 32일.
  2. 계좌는 9월 14일 종가 기준 -8.3%까지 내려갔다가 +12.79%로 끝났어요.
  3. 이 사이클만 놓고 본 양도소득세 추정은 268,620원이에요. 제가 끼어든 날과 사고도 그대로 적었어요.

무서웠던 날부터 세금 계산까지, 있었던 일을 날짜순으로 풀었어요.

기준일 2026년 10월 5일 · 출처는 제 실계좌의 증권사 화면 기록, 영상의 계산 근거, 소득세법과 국세청 안내예요. 투자 권유가 아니에요.

1사이클에서 제 계좌는 넣은 돈보다 8.3% 아래까지 먼저 내려갔어요.

진짜 무서웠는데, 그러다 전량 매도가 나오면서 32일 만에 끝이 났죠.

제목에 쓴 418만 원은 증권사 화면에 찍힌 원화 판매수익이에요. 판 주식만 계산한 숫자라는 점은 미리 말씀드려요.

0화에서 약속했던 대로, 잘된 얘기보다 손실 구간이랑 사고를 먼저 적으려고요.

1사이클 한눈에 보기

32일 동안 열여덟 번 사서, 한 번에 팔았어요.

항목값
기간8월 20일~9월 21일(32일)
넣은 돈$22,029.26
매수18회차 · 156주 · $17,733.60
평단 → 매도가$113.68 → $131.98
매매차익$2,817.11(15.8%)
총자산$24,846.38(+12.79%)

표의 매매차익은 수수료와 제세금을 다 빼고 남은 돈이에요. 넣은 돈은 봇 장부 기준으로, 최초 $21,000.00에 8월 27일 $1,029.26을 더했어요.

사이클은 처음 사서 전부 팔 때까지의 한 바퀴, 회차는 나눠 사는 한 번이에요. 평단은 산 값의 평균이고요.

13분 영상으로 먼저 보기

같은 32일을 차트랑 실제 화면으로 따라간 영상이에요. 글보다 영상이 편하신 분은 이쪽이 빨라요.

결혼 준비하다 만든 봇

올해 7월쯤 결혼 준비를 시작했어요.

회사 다니면서 결혼식에 이사까지 겹치니까, 차트 보면서 매매할 정신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미리 검증해 둔 규칙대로 컴퓨터가 알아서 사고팔게 하자고 만든 게 이 봇이에요. 제가 맨날 차트에 줄 긋는 것보단 그게 낫겠다 싶었거든요.

라오어 무한매수법 1사이클 완료 - 수익 418만원 (투자 일지 2화) 사진 1

규칙은 간단해요. 원금을 20번으로 나눠 하루에 한 번 사고, 평단보다 15% 오르면 전부 팔기.

이렇게 이익이 난 상태에서 파는 걸 익절이라고 해요. 라오어 무한매수법 V3를 참고해 세부를 바꾼 변형 규칙이라, 원작 그대로는 아니에요.

SOXL은 미국 반도체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로 따라가는 레버리지 ETF예요. 그래서 손실도 그만큼 빨리 커져요.

손절 규칙은 없어요. 20회차를 다 쓰면 더 못 사고, 평단보다 15% 오를 때까지 그냥 기다려야 해요.

8월 27일, 제가 끼어든 날

시작은 8월 20일이었어요.

그날은 솔직히 아무 생각도 안 들었어요. 과거 가격으로 워낙 많이 돌려 봐서 ‘주문만 잘 돌아가라’ 정도였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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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털어놓을 날은 8월 27일이에요. 이날 봇 주문이 가격 제한에 걸려 체결되지 않았어요.

원래는 참아야 하는 건데, 답답해서 손이 나갔죠. 제가 8주를 $120.88에 직접 사 버렸어요.

1사이클에서 사람이 넣은 주문은 이 한 번이 전부예요.

나중에 계산해 보니, 한 번 끼어든 대가로 판 값과 평단으로 본 수익률이 0.4%포인트 낮아진 셈이더라고요.

9월 4일에도 같은 이유로 체결이 안 됐는데, 이번엔 안 끼어들었어요.

8월 20일부터 9월 11일까지 계좌 수익률은 -3.21%에서 +5.42% 사이를 오갔어요.

제일 높았던 9월 9일엔 팔까 말까 진짜 고민 많이 했어요. 그래도 꾹 참고 규칙대로 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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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별 계좌 수익률을 선으로 그린 그림이에요.

9월 14일, 가장 무서웠던 날

계좌가 제일 낮았던 날은 9월 14일이에요.

SOXL이 하루 만에 약 17% 떨어졌고, 종가 기준으로 계좌는 넣은 돈보다 8.3% 아래였어요.

우리 돈으로 약 247만 원의 평가 손실이었어요. 아직 팔지 않아 확정되지 않은 손실이었지만, 숫자를 보는데 진짜 무섭더라고요.

봇은 그날도 정해진 대로 10주를 $101.13에 샀어요. 결국 이게 1사이클 최저 매수가가 됐네요.

주문에는 손을 안 댔어요.

근데 곧바로 차트를 켜고 선부터 긋고 있더라고요. 봇 끄고 그냥 제가 직접 할까 싶을 만큼 답답했고요.

‘1사이클만 딱 해 보자, 없는 돈이라고 생각하자’ 하면서 잊어 보려고 했어요.

물론 가격은 한 시간마다 들여다봤지만요.

손실 구간에서 봇은 규칙대로 샀고, 저는 차트를 켰어요. 이번 사이클에서 제일 솔직하게 남겨야 할 기록이라고 생각해요.

9월 21일, 팔고 나서 든 후회

그 뒤로도 봇은 규칙대로 담았고, 9월 17일이 열여덟 번째 매수였어요.

그리고 9월 21일, 156주가 주당 $131.98에 한 번에 팔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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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주문내역 화면이에요. 맨 위 줄이 매도고, 아래 매수 줄의 ‘API 주문’은 봇이 넣었다는 표시예요.

매수 줄 날짜는 한국 시간이라 미국 거래일보다 하루 뒤로 찍혀요.

장이 열리기 전에 이미 목표가를 넘어 있었어요. 그래서 매도 주문을 등록한 지 4초 만에 조금 더 높은 값으로 체결됐죠.

근데 막상 팔리고 나니 기분이 좋지가 않았어요.

그날 종가가 $141.93으로, 판 값보다 7% 넘게 높았거든요.

다음 날엔 $151.95까지 올라서 차이가 15%로 벌어졌고요.

파는 시점을 바꿀걸, 왜 안 바꿨을까… 후회도 많이 했죠. 규칙을 지킨 결과랑 그때 마음을 같이 남겨 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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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 번의 매수가와 평단, 매도가를 한 장에 모아 봤어요. 평단은 $122.21에서 시작해서 $113.68로 끝났어요.

숨기지 않는 사고 기록

주문을 냈지만 사지 못한 날이 네 번, 다른 사고가 두 번 있었어요.

  • 8월 27일: 봇 주문 미체결 → 제가 8주 수동 매수. 그 뒤로 미체결이면 다음 날 다시 사고, 사람은 개입하지 않기로 함
  • 9월 4일·16일·18일: 급등으로 미체결 → 다음 날 재시도. 18일 뒤엔 매수 가격 제한 폭을 넓힘
  • 9월 11일: 접속 인증이 충돌해 익절 주문 등록 실패 → 아침에 수동 복구, 그 뒤 인증을 자동으로 다시 받게 함
  • 9월 22일: 수익률이 +18.34%로 잘못 표시 → 실제는 +12.81%

+18.34%는 중간에 넣은 $1,029.26을 수익으로 잘못 센 숫자예요.

+12.81%에는 맡겨 둔 현금의 이자 약 4달러가 더해져 있어서, 결산의 +12.79%보다 조금 높아요.

수익률 인증 화면이 이렇게 틀리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일지는 수익률을 넣은 돈, 입금 이력이랑 꼭 같이 적어요.

수익률이 여러 개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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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매매라도 무엇으로 나누느냐에 따라 숫자가 달라요.

증권사 화면의 15.8%는 판 주식의 원가로 나눈 숫자예요. 수수료와 제세금을 다 뺀 매매차익 $2,817.11이 기준이죠.

넣은 돈 전체로 나누면 +12.79%로 내려가요. 팔 때까지 넣은 돈의 80.5%만 주식에 들어가 있었고, 나머지는 현금으로 쉬고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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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막대 둘만 넣은 돈 전체로 나눈 숫자예요. +12.79%(달러)와 +11.28%(원화 평가)죠. 나머지 셋은 판 주식만 본 숫자라 더 크게 나와요.

증권사 원화 화면은 또 달라요. 제목에 쓴 418만 원이 여기서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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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판매수익 화면이에요. 9월 21일 SOXL 매도분이 +4,186,088원, 17.2%로 찍혀 있어요.

이 화면은 산 날마다 그날 환율로 원화 원가를 잡아요. 달러로 15.8%인 매매가 원화로 17.2%가 된 차이는 환율 몫이라고 보면 돼요.

그럼 원화로 더 번 걸까요? 그건 아니에요.

계좌는 달러로 굴렸고, 매수를 기다리던 달러는 환율 하락을 그대로 맞았으니까요.

계좌 전체를 처음과 끝 환율로 원화 평가하면 +11.28%예요. 달러 기준 +12.79%보다 낮죠(환전 수수료는 넣지 않았어요).

세금은 얼마쯤일까

이 사이클만 놓고 계산한 양도소득세 추정치는 268,620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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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소득세는 주식 같은 자산을 팔아 남긴 차익에 매기는 세금이에요. 한 해 동안 판 해외주식의 손익을 합쳐 250만 원을 빼고, 남은 금액에 지방소득세까지 합친 22%를 곱해요.

결과를 가르는 건 원화로 바꾸는 날짜예요.

국세청 안내를 보면 판 돈은 대금이 입금된 날, 산 돈은 대금이 출금된 날 환율로 바꾸게 돼 있어요.

증권사 화면은 사고판 날 환율을 써요. 그래서 화면 숫자로 계산하면 세금이 370,939원으로 더 크게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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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오간 날 환율로 계산한 과정이에요.

전부 추정이에요. 250만 원 공제는 사이클마다가 아니라 1년에 한 번이고, 같은 해 다른 해외주식 손익이랑 합쳐서 계산하니까요.

실제 금액은 2027년 5월 신고 때 증권사 자료로 다시 정해져요.

버틸 수 있을까

이 수익만 보고 따라 하시면 안 돼요.

SOXL은 2021년 말 고점을 찍고 나서, 열 달이 안 돼 -90.5%까지 떨어진 적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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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하락장도 문제예요. 0화에 적은 백테스트에서 2022년은 익절이 한 번도 없었고, 연간 수익률이 -76.4%였어요.

이번 결과는 딱 한 번 돌린 표본 하나일 뿐이에요. 그 한 번도 열여덟 번을 사고 나서야 팔렸고요.

그래서 지금 남은 의심은 저 자신이에요.

스무 번을 다 사고도 계속 떨어지면 제가 버틸 수 있을까…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8% 빠졌을 때도 차트부터 켰던 사람이라서요.

“투자자의 가장 큰 문제, 최악의 적은 자기 자신일 가능성이 높다.” 벤저민 그레이엄, 《현명한 투자자》

2사이클은 지금

2사이클은 9월 22일, 1사이클 매도가보다 15.1% 높은 값에서 시작했어요.

9월 23일엔 $12,490.85를 더 넣어서 원금이 $34,520.11이 됐어요.

원금을 늘린 만큼 떨어질 때 잃는 돈도 같이 커졌어요. 1사이클 수익금도 따로 떼지 않고 그대로 얹어 뒀고요.

영상을 올린 10월 5일에도 아직 안 팔렸어요. 2사이클이 끝나면 그 결과까지 합쳐서 올해 세금을 다시 계산해 보려고요.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니라 제 실거래를 기록한 일지예요. 특정 증권사·상품·종목을 추천하는 글도 아니고요.

3배 레버리지 ETF는 원금 대부분을 잃을 수 있고, 과거 성과가 미래를 보장하지 않아요. 세금 숫자는 추정이라 실제 신고 금액은 국세청 126이나 홈택스에서 본인 조건으로 확인하셔야 해요.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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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영상으로 복습하기

1사이클의 전량 매도 장면만 1분으로 줄인 영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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