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어 무한매수법 다음 종목 – 98개 중 2개만 더 사려고요 (투자 일지 3화)

레버리지 ETF·ETN 98개를 과거 가격으로 걸러서, TECL과 UPRO 2개만 더 사기로 했어요. 맨 먼저 떠올린 FNGU는 뺐어요. 가장 크게 빠졌을 때 -92%였고, 그 상품은 2025년 5월에 상환돼 지금은 없어요. 설정 572가지를 돌려 봐도 그냥 들고 있는 것을 꾸준히 이기지는 못했어요. 그래도 무한매수법으로 돌리려는 까닭을 적어 둬요.

피터의 3줄 요약
  1. 레버리지 ETF·ETN 98개를 과거 가격으로 걸러서, TECL과 UPRO 2개만 더 사기로 했어요.
  2. 맨 먼저 떠올린 FNGU는 뺐어요. 가장 크게 빠졌을 때 -92%였고, 그 상품은 2025년 5월에 상환돼 지금은 없어요.
  3. 설정 572가지를 돌려 봐도 그냥 들고 있는 것을 꾸준히 이기지는 못했어요. 그래도 무한매수법으로 돌리려는 까닭을 적어 둬요.

기준일 2026년 10월 10일 · 과거 가격(야후 파이낸스 일봉)으로 2026년 10월 8일 종가까지 계산했어요. 제 실계좌 계획의 기록이고, 투자 권유가 아니에요.

지난 2화에서 1사이클 결산을 적었죠.

이번 3화는 봇에 종목을 더 붙이려고 후보를 고른 이야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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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분 영상으로 먼저 보기

고른 과정 전체를 그래프로 담았어요. 화면이 편하시면 이쪽이 빨라요.

왜 종목을 더 붙이려 했나

저는 종목 하나를 군단 하나라고 불러요. 지금 봇으로 돌리고 있는 1군단이 SOXL이에요.

SOXL은 미국 반도체 지수의 하루 움직임을 3배로 키운 ETF예요.

마음에 걸리는 게 두 가지 있었어요.

  • 나눠 둔 돈을 다 쓰고도 안 팔리면, 규칙대로 기다리기만 해요.
  • 돈이 반도체 한쪽에 몰려 있어요.

그래서 2군단과 3군단에 세울 종목을 찾아보기로 했어요.

FNGU는 왜 뺐나

3배 레버리지라고 하면 저한테는 FNGU가 먼저였어요. 별명이 핑구예요.

2021년쯤 가끔 보던 투자 유튜버분이 FNGU를 추천하셨던 걸로 기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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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과거 가격에 대입하면 1년에 40%대로 불어났어요.

대신 빠질 때가 무서웠어요. 무한매수법으로 돌린 돈이 2021년 11월 고점에서 1년 만에 -92%까지 내려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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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그 FNGU는 지금 시장에 없어요.

FNGU는 ETF가 아니라 ETN이에요. 금융회사가 지수만큼 돌려주겠다고 약속한 증권인데, 옛 FNGU에는 발행사가 먼저 갚을 수 있다는 조건이 붙어 있었어요.

실제로 옛 상품은 2025년 5월에 발행사가 전부 상환했어요. 지금 같은 이름은 2025년 2월에 새로 나온 상품이고, 비용이 1년에 9%포인트쯤 더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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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매수법은 안 팔리면 버티는 방식이잖아요. 버티는 사이에 상품이 없어질 수도 있어서, FNGU는 뺐어요.

98개에서 2개까지

제 봇과 같은 꼴의 규칙을 대입했어요. 매일 나눠 사고, 정해 둔 만큼 오르면 전부 파는 규칙이에요.

시작하는 날을 하루씩 옮겨 가며 3년씩 돌려 보고, 이렇게 걸렀어요.

  • 모은 후보: 98개 (오르는 쪽으로 2배·3배를 따라가는 ETF·ETN)
  • 하루 거래가 1,000만 달러 넘는 것: 60개
  • 상장 4년이 넘어 3년씩 돌려 볼 수 있는 것: 39개
  • 손해로 끝난 3년이 10번에 한 번꼴 이하, 수익은 1년 20% 넘게: 8개
  • SOXL을 빼고, 같은 지수 짝은 하나만: 5개
  • 끝까지 남은 것: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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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에서 둘을 고른 기준은 간단했어요.

  • 과거 수익이 높을 것
  • SOXL과 같이 움직이는 정도가 아주 높지는 않을 것

그렇게 남은 게 TECL(미국 기술주 지수 3배)과 UPRO(S&P500 3배)예요. TECL은 손해로 끝난 3년이 가장 드물었고, UPRO는 한 업종에 쏠리지 않아요.

그래도 SOXL과 같이 움직여요

같이 움직이는 정도를 1이면 똑같다는 숫자로 재 보면, TECL 0.89, UPRO 0.80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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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L이 따라가는 지수도 2026년 6월 말 기준으로 절반쯤이 반도체예요.

군단을 셋으로 나눠도, 크게 빠지는 날에는 셋이 같이 빠질 수 있다는 뜻이죠.

그래도 나눈 효과는 있었어요. 3년 시험에서 원금이 절반 밑으로 내려간 경우가 세 번에 한 번꼴에서 6번에 한 번꼴로 줄었어요. 대신 1년 수익도 SOXL만일 때 66%꼴에서 셋을 같이 돌리면 46%꼴로 낮아졌고요.

설정 572가지를 돌려 보니

몇 번에 나눠 살지, 몇 % 오르면 팔지를 바꿔 가며 종목마다 572가지를 돌렸어요.

실제 역사에 더해, 주가 움직임의 순서를 섞은 가상의 역사 600개로도 점수를 매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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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결과부터 적을게요. 어떤 설정도 그냥 들고 있는 것을 꾸준히 이기지는 못했어요.

가상의 역사 600개의 한가운데 값으로 보면, UPRO는 그냥 보유보다 높은 설정이 하나도 없었어요. TECL도 가장 좋은 설정이 1년에 2%포인트쯤 높은 정도였고요.

익절하면 이듬해에 양도소득세를 내야 해서, 세금까지 치면 그냥 보유 쪽이 높았어요.

그런데도 무한매수법으로 돌리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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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들고만 있으면 이게 돈인지 사이버 머니인지 헷갈리고, 체감도 잘 안 되더라고요.

돈의 순환을 높여서, 필요할 때는 인출도 하고 싶어요.

지금이 몇 번째 사이클의 몇 번째 매수인지 확인하면서 따라가고 싶기도 하고요.

지금은 어디까지 왔나

2군단 TECL, 3군단 UPRO의 설정은 10월 10일에 정해 뒀어요.

10월 19일 현재 봇에는 아직 넣지 않았어요. 전체 자금 상황을 조절한 뒤에 시작하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한눈에 보기

항목내용
더 사려는 종목TECL · UPRO
뺀 종목FNGU
SOXL과 같이 움직이는 정도TECL 0.89 · UPRO 0.80
가장 크게 빠졌을 때(과거 계산)TECL -76% · UPRO -70%
봇에 넣는 때자금 상황을 맞춘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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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돈으로 하려는 계획의 기록이에요. 어떤 종목이나 투자 방법도 권하려는 글이 아니에요.

TECL·UPRO·SOXL 같은 3배 레버리지 상품은 원금 대부분을 잃을 수 있고, 과거 성과가 미래를 보장하지 않아요. 계산에는 수수료(편도 0.1%)만 넣고 세금·환율은 넣지 않았어요.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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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영상으로 복습하기

1사이클 때 봇이 전량 매도한 장면을 1분으로 줄인 영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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